Succulent Plant

손사랑 다육이들 보금자리

손 사랑 2014. 3. 17. 02:26

집을 이사하면서 많은 다육이들을 어떻게 옮겨야 하나 걱정하다가 지인분의 도움으로 이사한 지 1달 넘어서야 안식처를 마련해 주었어요.

한동안 신경 써주지 못 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말라서 생기가 없더라고요.. ㅜ_- 큰 아이들은 엄청 크고..

다음날 전 마른 잎을 정리해주고 저희 어머니는 분갈이를 해주었답니다. 너무 많기도 많고 분갈이하는데 오래 걸려

3일을 걸쳐 보금자리를 찾아줬답니다. 저희 어머니가 다육이들을 너무 좋아하셔서 한두 개씩 사 모은 게 이렇게 많아졌답니다 ㅎㅎ

 

 


햇빛을 많이 받으라고 밑에 의자를 두고 올려두었어요..

 





 

장마철에 못생기게 자랐다는 어머니의 다육이들. 어머니가 만든 화분들도 있네요.

 




 


다육이들이 너무 많아 화분이 모자라네요ㅎㅎ




햇빛을 즐기고 있는 다육이들ㅎㅎ

 



 


베란다가 길게 나 있어서 펼쳐놓았더니 길이 없어졌어요-0-;

 




 


요 5개는 제 다육이랍니다ㅎㅎ 자주 보려고 제방 창틀에 두었어요ㅎ
맨 왼쪽 다육이는 신경을 못써줬더니 쪼글쪼글 해졌어요.ㅜㅜ

 




어머니가 정리하면서 떨어지고 아픈 다육이들을 모아두셨나 봐요.

 

다육이들이 조금만 더 많아지면 나중엔 방까지 들어오게 생겼어요.ㅎㅎ 
여름에 밖에 놔주고 다시 정리 할 꺼에요. 당분간은 이대로 ~
어때요? 다육식물을 좋아 하시는분들은 보통 이렇게 베란다를 포기하시지 않나요?ㅎ
오늘은 전체적으로 찍었지만, 이제 하나하나 사진찍어 둘꺼에요.
다육식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자주자주 보러 와주세요^-^